▲ 건축사회환경공학부 노준홍 교수, 전기전자공학부 안춘기 교수(왼쪽부터)


고려대학교 공과대학(학장 김용찬) 건축사회환경공학부 노준홍 교수와 전기전자공학부 안춘기 교수가 올해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The list of Highly Cited Researchers, HCR)에 선정됐다. 더욱이 노준홍 교수는 크로스 필드(Cross-field) 분야에서 4년 연속으로, 안춘기 교수는 공학 분야에서 3년 연속 선정돼 그 의미를 더한다.

 

매년 세계 분석전문 기업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Clarivate Analytics)가 논문 피인용 횟수 상위 1%인 연구자를 뽑은 명단인 ‘HCR’의 연구자 선정에는 학술 데이터베이스 ‘웹 오브 사이언스(Web of Science)’를 기반으로 한다. 올해(2021년)는 전 세계 70여 개국에서 총 6,602명이 선정됐고, 여기서 국내 연구자는 총 47명이다.


이번 2021 HCR에 총 5명이 선정된 본교는 공과대학 소속 노준홍 교수, 안춘기 교수와 함께 김종승 교수(화학과), 옥용식 교수(환경생태공학부), 제2소속이 고려대인 클라우스 로버트 뮬러 교수(뇌공학과)까지 모두 최소 3년 이상 변함없이 HCR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이어 가고 있다.  / 공과대학신문



[2021 HCR 선정자] 노준홍 교수 주요 성과


노준홍 교수는 재생에너지 관련 차세대 태양전지 분야를 연구해 오고 있다. 노 교수의 주요 연구 분야인 할로겐화물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기술은 탄소가 관여하지 않는 재생 전기로의 에너지 전환을 위한 미래 태양전지 혁신 기술로 크게 주목받고 있다. 노준홍 교수는 2019년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선정하는 젊은과학자상(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차세대 태양전지 연구 분야의 전문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노 교수는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의 고효율화 및 원천 기술 개발에 크게 기여해 왔으며, 100여 편의 SCI 논문을 게재하고 3만여 회의 총 인용수를 기록하는 등 우수한 연구 성과를 내고 있다. 이밖에도 70여 건 국내외 특허를 출원/등록하는 등 활발한 연구 개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1 HCR 선정자] 안춘기 교수 주요 성과


안춘기 교수는 전 세계적으로 지능제어 및 자율시스템 연구를 선도하여, 이 분야 최상위 저널에 최근 5년간 220편 이상의 중요한 업적을 지속적으로 발표하여 새로운 융합 연구를 개척했다. 안 교수는 2016년 중앙일보 대학평가의 ‘젊은 교수 연구 질적평가’에서 ‘전기/전자공학분야 1위’로 선정됐고, 2017년에는 다차원/지능 제어를 개척한 공로로 정부에서 수여하는 ‘젊은 과학자상(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최근에는 우리나라 제어‧로봇‧시스템 분야에서 IEEE 학술성과가 가장 뛰어난 연구자로 선정됐다. 안 교수는 지능제어 및 자율시스템 분야의 세계 최고 저널인 IEEE TNNLS, IEEE TFS, IEEE TSMCS, IEEE TASE, IEEE TITS, IEEE TCASI, IEEE SMCM의 부편집장이며, 최근에는 IEEE TSMCS 및 IEEE TNNLS의 최우수 부편집장으로 선정된 바 있다. 안 교수는 지능제어 연구를 선도한 이 분야의 세계 최고 학자로 평가받고 있다.